오라클이 1일 퓨전 11g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미국 지디넷뉴스가 보도했다. 이 제품은 그동안 오라클이 인수한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총 집결하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을 포함해 소프트웨어에서 과거에는 화제가 됐지만 이제는 관심 속에서는 사라져가고 있는 온디맨드 개념 등이 총 망라됐다.

 

오라클은 11g 제품군에서 다양한 영역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이들은 모두 통합 기능이 강화됐다. 이번 선보인 신제품은 미들웨어, SOA, 개발툴, 계정관리 등이다. 오라클은 데이터모델링 솔루션을 이용해 A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관리(ALM) 시장에 대한 공략까지도 강화한다.

 

제품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11g, 오라클 SOA 스위트, 웹로직 스위트, 웹센터 스위트, 아이덴티티 매니지먼트 등이다.

 

양기크룹 애널리스트인 다나 가드너는 퓨전 미들웨어 11g는 궁극적으로는 클라우드 개념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오라클은 이번 제품에서 통합 기능을 강조하면서도 핫플러그인을 통해 제품을 꽂기만 하면 되는 조립하는 형식의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가드너는 "11g를 통해 각 제품을 통합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함으로써 '언제', '어떤 애플리케이션'이든 사용할 수 있는 미래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점이 클라우드컴퓨팅 개념과 유사하다.

 

오라클 11g는 이번달 국내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오는 15일 11g 신제품들에 대한 국내 출시발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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